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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교육청이 3월부터 등교하는 초등학교 1·2학년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협력수업을 운영합니다. 퇴직 교원과 교대생 등을 우선으로 선발해 협력강사를 배치합니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공립 563개 초등학교에서 협력수업을 운영하고 이를 위해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모집합니다고 했습니다.


기초학력 협력교사(강사)는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학생 개인별 속도를 고려해 기초학력 진단·보정, 학습 조력 등 담임교사와 협력하는 강사를 말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저학년의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정규 교과 수업 시간에 담임교사의 수업을 협력·보조해 학생참여 중심 수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고, 교실 안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해 맞춤형 지도를 지원합니다. 코로나19로 전면 원격수업이 시작되면 원격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초 1·2학년의 원격학습 지원과 기초학력 대면 지도 등을 돕습니다.




협력강사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주당 2시간, 초등학교 2학년 수학 주당 2시간을 기본 지원합니다. 주당 14시간 이내를 기준으로 주 2~5일 시간제 근무 조건이며 시간강사 채용 절차에 준하고 고용·산재 보험이 적용됩니다. 시간당 강사료는 2만2000원, 자원봉사자는 시간당 1만5000원 이내 봉사활동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협력강사는 교원자격증 소지자나 초·중등교육법상 강사 자격을 충족해야합니다. 퇴직교원이나 임용대기자, 교대·사범대 재학생(3학년 이상), 교육대학원 재학생을 우선으로 활용합니다는 방침입니다. 협력강사 모집 공고는 단위 학교별로 진행하며, 학교 홈페이지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구인란에 공고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수도권 소재 교원양성기관과 온라인 협의회를 열고 협력강사로 참여하는 예비교원에게 교육 실습을 인정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협력교사로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기초학력 지도 사전 소양교육 원격연수도 무료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전 교육은 초1국어, 초2수학 교육과정·지도방안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안전교육 등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 EBS원격교육연수원, 한국교원연수원을 기초학력 연수 협력기관으로 지정했다. 우선 연수 제공이 가능한 티처빌연수원은 오는 15일부터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희망자에게 사전 소양교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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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되고기초학력은 인권에 준하는 중차대한 사항으로서 그 어떤 지원보다 우선 힘쓰는 것이 마땅하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기초학력 보장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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