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을 지명했습니다.
김진욱 후보자는는 1966년생으로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 법학 석사 과정과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LLM)을 졸업했습니다.
사법고시 31회 출신으로 서울지법 판사, 조폐공사 파업유도 특검 특별수사관을 역임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재직했습니다. 현재는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으로 재직 중입니다.
추천위는 국회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공수처법 시행 166일만에 최종 후보 2인이 선발되었는데요 야당 측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는 표결을 거부하고 퇴장해 이들 없이 의결 절차가 진행되었습니다.
개정된 공수처법에 따라 나머지 추천위원 5명의 찬성으로도 의결정족수가 성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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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구관은 1차 투표에서 5표를 얻었고 이 부위원장은 2차 투표에서 5표를 받았습니다.
두 후보는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추천한 인사입니다.
김진욱 프로필
대구 출신인 김 연구관은 보성고와 서울대 인문대,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수료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1기로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1995년 3월부터 1998년 2월까지 서울지방법원 본원과 북부 지원에서 판사로 근무.
1998년 3월부터 2010년 1월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
1999년에는 공안검사가 일으킨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 특검에 수사관으로 파견
2010년부터 헌법연구관으로 헌법재판소에 시작
헌법재판소장 비서실장, 헌재 선임헌법연구관, 국제심의관을 역임
김진욱 후보자는 특정 정파에 치우치지 않은 합리적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판사출신이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특검인 조폐공사파업유도 특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참여해 수사 경험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1966년 1월19일 대구 출생
서울 보성고
서울대 인문대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석사)
미국 하바드 로스쿨 수료
사법시험 31기·연수원21기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
서울지법 판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 특별검사 수사관
헌법재판소 선임헌법 연구관
헌법재판소 국제심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