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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 효능 만드는 방법

2021. 2. 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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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전통음료 식혜가 고혈압에 좋음 음식이라고 소개돼 눈길을 끕니다.
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천기누설’에서는 평소 쉽게 보지 못했던 다양한 간식을 소개, 이들 간식으로 건강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방송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정월 대보름에 먹는 명절음식의 일종인 ‘약식’ 외에도 ‘대나무 엿’과 ‘안동 식혜’, ‘포도우엉갈수’, ‘둥굴레 양갱’, ‘누룽지’ 등의 숨겨진 효능을 전하며 간편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간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비법을 담습니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이 바로 ‘안동 식혜’. 안동 식혜는 경상북도 안동 지방의 전통 음료로 생선을 주재료로 만드는 ‘어식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생선이 귀한 내륙지방으로 전파되면서 자연스럽게 생선이 빠지고 엿기름, 무와 생강과 같은 채소, 고춧가루 등이 추가돼 현재의 형태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빨간 식혜’라고도 불리는 ‘안동 식혜’는 일반적인 식혜와는 달리 붉은 빛깔을 띄고 있으며,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식혜는 음식을 배불리 먹은 뒤에 마시면 소화가 잘되어 명절이나 생일, 잔칫날, 다과상 등에 잘 어울리는 음료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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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식혜에 대해 식품영양학과 윤택준 교수는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과 모세혈관을 넓혀주는 생강, 항산화 기능을 하는 무의 베타인 성분 등이 고혈압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재료들이 혈액 순환을 도와 고혈압을 치료한 사례가 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내과 전문의 김성훈 원장은 “안동 식혜가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게 될 경우, 급격하게 혈당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고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렸습니다.



식혜의 효능은 다양하다. 특히 식혜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황산화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식혜의 천연 효소는 소화를 돕고 세균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해 장 건강에도 탁월합니다.

식사 후 에 식혜를 마시면 소화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때문에 옛부터 잔치가 끝나갈 무렵에 손님들에게 식혜를 대접하곤 했습니다. 식혜는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반대로 지나친 열을 내리는 등 체온을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어 신체 내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혜 만드는 방법
식혜의 맛을 좌지우지 하는 엿기름을 잘 이용하여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식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 보리 가루 210g, 미온수 15컵, 찐 흰쌀 1컵, 설탕 1컵, 생강 2개, 잣 또는 견과류, 얇게 썬 말린 대추
1. 보리와 물을 한데 섞고 12시간 동안 그대로 둡니다. 
2. 찐 흰쌀에 보리와 섞어둔 물을 붓는다. 이때, 보리 찌꺼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밥솥에 넣고 2~3시간 동안 보온합니다. 


4. 밥솥에서 익힌 쌀을 꺼내 냄비에 담고 물, 생강, 설탕을 추가해 중불에서 20분간 익힙니다. 
5. 차갑게 식힌 후 용기에 넣고 냉장 보관합니다. 
6. 먹을 때 식혜 위에 잣이나 대추로 장식하면 맛있는 식혜 완성.
단호박식혜 만드는 방법
단호박을 넣어서 만든 단호박식혜는 보통 식혜에 비해 자연의 단맛을 더 즐길 수 있습니다


단호박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이에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단호박 식혜 만드는 법을 알아봅시다 
재료 : 엿기름 500g, 찬물 5리터, 쌀 2컵, 단호박 1개, 설탕 2컵
1. 엿기름은 한 시간 이상 불려서 짜냅니다.
2. 한 번 걸러낸 엿기름은 물을 부어 다시 한 번 짜낸 후 앙금을 가라앉힙니다. 
3.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엿기름 물을 부어 5시간 동안 삭힙니다. 
4. 단호박은 속을 파낸 후 껍질을 벗겨 찜솥에 쪄낸 후 즙을 냅니다.
5. 삭힌 밥알은 체로 덜어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둡니다. 
6. 엿기름 물과 단호박즙, 설탕을 넣어 끓여내면 단호박식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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