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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500여만원을 지불하고 구매한 애플의 신형 노트북 대신 ‘철판’을 배송받았다는 배송후기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45만원 맥북 샀더니 철판 받았다고 하는데요 글쓴이는 쿠팡에서 애플의 신형 노트북 맥북 프로를 구매했는데, 다음날 철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상자 안에 들어있던 철판은 실제 제품과 모양과 크기, 무게가 똑같다고 합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쿠팡의 검수와 판매 과정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한 번 반품을 거친 제품이라고 합니다. 


쿠팡은 제품을 판매할 때 ‘새제품’ ‘중고상품’ ‘박스훼손’ ‘리퍼’ 등으로 구별해서 안내합니다. 해당 제품은 쿠팡이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로켓배송’ 상품이자, 쿠팡이 엄선한 브랜드 상품으로 홍보하는 ‘C.에비뉴’ 제품으로 표기되기까지 했습니다.



쿠팡은 제품 환불 조치를 해주고  물류 센터에 남아 있던 나머지 제품도 회수했습니다. 쿠팡 측은 앞선 구매자의 의도적인 반품 범죄행위가 있었습니다며 쿠팡도 피해자라고 합니다.

 



맥북 프로 2개를 구매했던 한 소비자가 제품만 빼서  재포장해서 쿠팡에 반품했다고 합니다.

이 소비자가 반품한 상품은 자체 검수 과정을 거쳤는데  포장 상태가 완벽해 새 상품인줄 알았다고 하네요 

이 제품이 다른 소비자에게 그대로 판매됐다고 합니다. 쿠팡은 해당 반품 건을 범죄 행위로 보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쿠팡이 환불 정책을 악용한 구매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합니다.
최근 A씨는 맥북 프로 2개를 구매한 후 제품만 빼내고 재포장해 모두 반품했습니다. A씨는 반품 후 환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반품한 상품 중 1개는 검수 과정을 거쳐 또다른 구매자인 B씨에게 팔렸는데요  박스 안에는 맥북 프로 대신 실제 제품과 모양, 크기, 무게가 똑같은 철판이 들어있었습니다.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박스부터 포장까지 (새제품과) 똑같이 돼있어 절대 의심하지 않고 개봉했습니다"며 "쿠팡에서 이러니 누굴 믿고 사야 하냐"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B씨에 대한 환불 조치를 완료하고, 물류센터에 남아있던 나머지 제품도 회수한 상태입니다.
쿠팡 측은 "회사의 반품 및 환불 정책을 악용한 의도적인 범죄행위로 판단돼 A씨에 대한 경찰 수사 의뢰와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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