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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선출된 3선의 우원식 의원은 당내에서 김근태계 또는 범주류로 분류됩니다.  우원내대표는 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최고위원을 지냈고 2013년부턴 약 4년간 갑을 문제를 다루는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내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이번 대선 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을지로민생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범정부 차원의 을지로위원회 구성 공약을 끌어낸 바 있습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을지로위원회 구상부터 운영까지 도맡아왔습니다.

 

 

 

 

2013년 '남양유업 사태' 때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을 지키기' 입법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들어가는가 하면, 각종 노동 현장을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 수를 57명까지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난 우 원내대표는 1988년 재야단체인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민권부국장을 지내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시의원 등을 거쳐 2004년 17대 서울 노원구을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어 19대와 20대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연달아 당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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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 간사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우 원내대표는 현재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과 독립기념관 이사,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 대표의원을 맡고 있습니다.

 

 

 

 

  고(故) 김근태 고문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우 대표는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 땐 1차 경선 투표 때 1위를 차지했지만 결선에서 7표 차이로 우상호 전 대표에 역전패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우 의원의 부인 A씨가 노원구 내 주민참여 예산사업 보조금을 횡령한 의혹 등에 관한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내사 중”이라며 “수사 의뢰가 있어서 내사하는 것으로,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가 파악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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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원구 주민단체인 ‘노원바로세우기주민연대’는 지난 10월20일 A씨가 운영하는 상담센터가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수행하며 지방보조금을 허위로 청구해 부정으로 수급했습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며 권익위에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단체는 또 A씨가 딸 B씨를 보조강사로 채용해 강사료를 횡령했습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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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는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고, 감사와 부정수급액 환수 등의 행정조치에 대해서는 서울시에 관련 내용을 송부했습니다.

우 의원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우 의원은 이날 “아내가 수행한 사업은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참여사업으로 특정인이 선정 과정에 개입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권익위 신고는 2018년 노원구청장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자의 선거사무장에 의한 것으로, 2018년부터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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