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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 갈까?

2021. 4. 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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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8150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전날 국내 거래가 기준 8198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더리움(EHT)도 이날 개당 297만원을 터치, 300만원 고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오후 3시 기준 8100만2000원을 기록하며 8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또다른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8146만원선에 거래되었습니다.

 

비트코인 2차 랠리가 본격화된 지난해 연말 개당 가격이 3160만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서만 2.5배 가량 가격이 오른 셈입니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흐름은 비슷하다. 코인데스크는 이날 장중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6만2741달러(약 7052만원)까지 오르면서 사상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업계는 가상자산 대장주들의 신고가 랠리가 1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에 기인합니다고 분석합니다.

 

미국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매니아는 코인베이스 IPO(주식 신규상장)가 가상자산에 대한 소매업과 기관의 새로운 흥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고 열광합니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데뷔 후 비트코인이 6만달러(약 6728만원) 수준에 계속 머물 수 있습니다면 강세 모멘텀은 7만 5000달러(약 8400만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며 가격 목표치를 상향했습니다. 해외 거래가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4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기준 7090만원(약 6만 3000달러)입니다.

업비트에선 도지코인(DOGE)이 하루에 31.24% 뛰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동안 총 1조원치가 거래되었습니다.

 업계는 "비트코인 황소들이 비트코인을 6만 3000달러에 올려놓고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2조 1900억달러(약 2451조)에 육박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주류 관심이 커지면서 시장의 대표적인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 코인인 도지코인도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고 평가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은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효과입니다.. 코인베이스는 14일(현지시간) 직상장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가상통화 거래소로 올 1분기 기준 이용자 수는 5600만명, 누적 거래액은 4500억달러 수준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가상통화 지지자들의 승리”고 평가했습니다.

‘제도권 진입’은 최근 비트코인 오름세의 주요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투자자산 성격으로 주목받았던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입니다. 이미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투자은행(IB)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통화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유입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변동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지급결제 수단으로서 위상이 커지는 점 역시 이유입니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자사 제품을 비트코인으로 구매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페이팔과 마스터카드 등의 금융회사들도 비트코인 송금과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비트코인이 빠르게 제도권으로 진입하면서 가상통화 시장 전반이 확대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옵니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을 필두로 가상통화에 대한 인식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면서 “탈중앙화, 속도, 저비용, 결제 안전성, 추적 가능성 등의 장점에 힘입어 향후 자산시장 내 가상통화의 위치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요 통화당국 및 투자자들이 가상통화의 근본적 가치에 대해 회의적인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크고, 가치 저장수단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암호화폐는 기본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고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합니다”며 혹평하기도 했습니다.
가격 거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각국 정부가 금지보다는 육성 쪽으로 움직이고 있어 현재 상황이 나쁘지 않다”면서도 “광풍에 휩쓸린 묻지마 투자는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고 했습니다.

4일 리플(XRP)도 19% 급등했습니다. 리플은 업비트에서 하루동안 3조원치가 거래됐다. 13일(현지시간)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센 공동창업자는 현지 법원에 작년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에 대해 제기한 '미등록 증권' 판매혐의 소송 기각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리플 측은 자신들은 미국 영토 외에서만 리플을 판매했고 일부 리플 구매자가 미국 국적 투자자였다고 해도 SEC가 이를 입증할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습니다고 반박했습니다.
14일 업비트 하락률 상위 10개 중 4개는 차례로 픽셀(PXL), 아이콘(ICX), 메디블록(MED), 트웰브쉽스(TSHP) 등 국내 가상자산들로 5~6%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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