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정보

반응형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63)을 지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의 사실상 마지막 국무총리로 TK(대구·경북) 출신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발탁했습니다. 대구 출신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한때 대구광역시에 출마한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도해 지역주의를 타파할 인물로 적합했습니다는 판단입니다.

김 총리 내정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사태 해결, LH사태 등 부동산 부패청산, 경제회복·민생안정의 중책을 맡게되었습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김 전 장관에 대해 "4선 국회의원 출신의 통합협 정치인으로 지역구도 극복, 사회개혁, 국민화합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륜과 식견, 균형감있는 정무감각, 소통능력,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분으로 코로나19 극복, 부동산 부패청산, 경제회복과 민생안정 등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김 총리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장관이자 4선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입니다.



재야 운동권 출신으로, 합리적 온건 진보파다. 1977년 유신반대 시위 구속,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학생운동 주도로 또 구속돼 실형을 살기도 했습니다.

1988년 한겨레민주당 창당에 참여해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2012년 1월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이 돼 TK(대구·경북) 출신으로 40년 만에 첫 선출직 야권 지도부가 되기도했습니다. 2017년 대선 당시 '정권교체 밀알이 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후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정계에서 온건한 성품과 함께 합리적인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전직 장관과 국회의원을 거친 풍부한 경륜도 장점입니다. 대구·경북(TK) 출신이기에 통합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받으며 대통령 임기 후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보좌할 적임자로 꼽힙니다.

김 후보자는 1958년 경북 상주시 출생입니다. 대구초, 대구중,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77년 서울대 정치학과 시절에는 유신 반대 시위에 가담해 제적당했습니다. 이듬해에는 '긴급조치 9호'를 위반해 실형을 살았습니다.

1980년 신군부에 맞선 '서울의 봄' 시위를 이끌고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었습니다. 두 차례의 실형을 살고 제적과 복교를 거듭하다 1987년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 후에도 민주통일재야운동연합(민통련)과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국본) 등 재야 운동권에서 활동하며 1987년 6월 항쟁을 주도했습니다.

1991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변인으로 있던 이른바 '꼬마'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나라당으로 자리를 옮겨 2000년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2003년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역주의 정치 타파의 대표 주자다. 군포 지역 재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2012년 19대 총선 때 민주당의 험지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계열 정당 최초 대구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지난해 4월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재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같은 해 8월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 밀려 고배를 마셨습니다.


김부겸 프로필
▲1958년 경북 상주 출생 ▲경북고등학교 ▲서울대 정치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 ▲민주당 부대변인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16·17·18·20대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