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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이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발생했다고 13일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어 다시 확산세를 보였다가 설 명절 연휴기간 검사 중 감소 등으로 3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수도권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설 명절 전(前) 한양대병원에서 7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3일 0시 기준으로 총 37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순천향대서울병원 입원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총 37명이 확진됐는데, 확진자는 대부분 본관 7층과 8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 코로나19 확진자는 특정 과가 아니라 정형외과, 외과, 내과 등 여러 과에서 감염자가 발생해서 방역당국과 병원이 심층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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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응급실 앞 선별진료소와 병원 후문 도보이동형 검사소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 등에 대해 전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한양대병원은 11일 0시 기준으로 95명이었고 이어 13일 0시까지 2명이 늘어 97명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진된 37명은 본관 7층과 8층, 9층에서 두루 나왔다. 입원 병동에 머물렀던 환자 29명, 간호사 7명, 보호자 1명입니다.
순천향대병원 관계자는 "어제 새벽 환자 한 명이 확진된 데 따라 밀접하게 접촉한 인원에 대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벌였다"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남아있는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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