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양의지가 사과했습니다.
7일 선수협회 이사회는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제4차 이사회를 통해 선수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양의지를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이날 양의지는 온라인 선수 투표에서 456표 중 103표를 얻어 임기 2년의 새 회장이 됬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사무총장을 선임한 뒤 선수들과 팬들이 납득할 만한 판공비 관련 선수협회 정관을 다시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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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의 판공비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과거 선배들이 정해놓은 규정(법인카드 사용)이 있습니다"며 "참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앞서 이대호 전 회장이 6천만 원으로 인상된 판공비를 개인 계좌로 입금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