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신청

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2차 재난기본소득(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시작한 가운데 일주일 동안 도민 756만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 23시까지 2차 경기도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도민은 755만926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 1343만8238명의 56.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신청자 가운데 578만5986명은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했다. 경기 지역화폐 신청자는 162만6516명이었습니다.
시·군별 신청자는 수원시가 74만3924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63만149명, 고양시 55만7346명, 화성시 55만6177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신청 대상 대비 신청자 비율은 화성시가 64.9%로 가장 높고, 수원시 62.7%, 오산시 61.9%, 군포시 60.8% 등의 순이었습니다.
◇1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달라진 점은?
포인트 선 지급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용, 체크카드를 활용해 신청할 경우, 특정 1개 카드를 선택해야했던 1차 재난지원금관느 달리 카드사만 선택하면 모든 보유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용불가 카드는 재난지원금 홈페이지,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발급의 경우 1차 재난지원금 때는 농협 선불카드를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경기 지역화폐카드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외국인 지급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1차 재난지원금은 외국인 지급대상을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로 한정했으나, 2차 재난지원금은 등록외국인과 국내 거소신고된 외국국적동포로 범위를 늘렸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1월 19일 24시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거주 외국인은 지급 대상이 1차 재난지원금보다 확대돼 등록 외국인과 국내 거소신고된 외국국적동포가 모두 해당합니다. 다만 외국인은 개인별 신청만 가능하고 가구단위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8일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인을 포함한 도민 1인당 10만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날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14일까지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접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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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타 시도 전출자에 대한 지급은?
24시 기준으로 경기도 주민등록등재자이면 신청일 현재 경기도민이 아닌 타 시도 전출자도 지급 대상입니다. 다만, 사용 가능지역은 19일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으로 제한합니다.

◇신청기간 내 출생한 신생아도 받나?
신생아의 경우 19일 당시 부 또는 모가 경기도민이라면 출생증명서를 제출해 신청 가능합니다.

신생아는 출생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기한인 4월 30일까지 출생증명서를 지참해 부 또는 모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경기지역화폐카드를 발급받아 재난지원금을 신청받을 수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은?

경기지역화폐카드 방식과 신용·체크카드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경기지역화폐카드는 지역화폐카드
에 재난지원금 지급액을 선 충전합니다. 신용, 체크카드는 카드사를 선택해 포인트를 선 지급합니다. 1차 재난지원금 때 차감방식이었던 형태에서 선 지급형태로 바꿔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 성인 세대원 간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달리할 수 있나?
성인 세대원마다 개인별로 따로 경기지역 화폐카드나 신용, 체크카드등 지급방식을 다르게 신청가능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줄서기 최소화를 위해 가구 단위 신청을 권장합니다. 또 성인 세대원이 포함도니 가구 신청은 온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하고 경기지역화폐카드로만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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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주소지와 실 거주지가 다를 경우는?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신청해야하고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 이나 국내 거소신고 기준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동일 세대 내 세대원 대리 신청이나 방법, 절차는?
온라인 신청의 경우, 미성년자 자녀의 부 또는 모가 세대주인 경우에 한해 세대주 또는 동일 세대원인 배우자만 대리신청이 가능하나, 동일 세대원이라도 성인 간에는 대리 신청이 불가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현장 수령 방식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간은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의 경기 지역화폐카드를 통해 재난지원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온라인과 현장 수령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기초생계급여 수령자 등이 대상입니다.
특히 이번 2차 지원금은 외국인에게도 지급되는데, 외국인은 4월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과 현장 신청이 모두 가능합니다.
현장의 경우 배우자나 직계본비속, 직계존비속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에 한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성년자 성인 관계없이 대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신청 시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되는지?
재난지원금은 정책발행으로 추가 인센티브는 없습니다.
◇오프라인 신청 시 4인 가족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모두 다르면 각가 방문해야하나?
오프라인 방식은 줄서기 최소화를 위해 가구당 신청을 권장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 해당일에 1회 방문 하여 가족 모두 대리신청․수령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