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가 연기 과외 먹튀에 휩싸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민재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유퀴즈’를 보고 있었는데 배우 김민재 씨가 나오더라"면서 "영화에서도 보기 꺼려지는 얼굴을 겨우 피했나 했더니 이젠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게 되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고 김민재와의 악연을 알려주었습니다.
글에서 A씨는 2010년 연극영화과 진학을 준비하던 중 한 과외 사이트를 통해 김민재를 알게 되었습니다며 20만원 강습비에 약 5회의 연기 과외를 받기로 했습니다고 했습니다.
A씨는 "결과적으로 김민재 씨는 제게 연기 과외를 할 마음이 없었습니다"며 "연기에 대한 수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제게 그저 ‘쌍커풀 수술은 꼭 해라’, ‘살 좀 빼라’ 단 두 마디만 해줬다"고 했습니다.
남자 선생님이라 첫 미팅때 혹시 몰라 친구랑 갔는데 막상 저랑은 얘기도 안하시고 제 친구랑만 얘기하더라. 친구를 향해 '예쁘장한데 니가 연기해볼 생각은 없냐? 내가 감독쪽도 진행하는데 시사회에 초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고도 폭로했습니다.
A씨는 "항상 자랑만 들었습니다. 5회도 다 채운 게 아닙니다. 약 2회, 자랑 타임을 늘어놓고 점점 답장이 없어지더니 결국 잠수를 타더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재를 향해 "저 2010년 21살이었던 삼수생 김OO"이라 자신을 소개하며 "선생님은 항상 인사처럼 제게 살 얘기만 하셔서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으로 살도 많이 빼고 이름도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21살에 50만원 겨우 버는데 반 쪼개 20만원 드리던 가난한 어린 연기자 지망생한테 가혹했습니다는 생각이 안 드냐"고 일갈했습니다.
A씨는 "그 어린 21살의 제가 불쌍해서라도 세상에 알려야겠다. 선생님이 좋은 배우로 사랑 받는 건 억울하다"면서 "선생님께서 양심이 있으시다면, 이제라도 반성해달라. 그래야 오래 사랑받는다"고 했습니다.
글쓴이는 2010년 연극영화과 준비하며 과외 중개사이트를 통해 김민재를 만나, 20만 원에 약 5회 수업을 받기로 했지만 제대로 된 수업을 받지 못했습니다고 주장했습니다.
먹튀 피해를 주장한 글쓴이는 "저에게 그저 단 두 마디뿐이었습니다. '쌍꺼풀 수술은 꼭 해라. 살 좀 빼라' 남자 선생님이라 첫 미팅 때 혹시 몰라 친구랑 갔는데 막상 저랑 얘기도 안 하고 친구랑만 얘기하더라 '예쁘장한테 니가 연기해볼 생각은 없느냐, 감독 쪽도 진행하는데 시사회에 초대하겠다'라더라"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김민재가 배우 황모씨, 송모씨와 친분을 자랑하기 급급했고 약속했던 과외 5회도 다 채우지 않은 2회 만에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글쓴이는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적으로 살도 많이 빼고 이름도 바꾸었습니다. 21살에 50만 원 겨우 버는데 거기에 반 쪼갠 20만 원 드린 가난한 어린 연기자에게 너무 가혹했습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라며 김민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이 당시 작성했던 다이어리 글 일부를 공개하며, 휴대폰을 복구해 더 큰 증거를 찾겠다 예고한 상태입니다